에너지자립도시 건설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다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1.05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시흥시가 친환경 에너지 정책 전환과 에너지자립 도시 건설을 위한 첫걸음으로 공익형 태양광 발전소인 ‘시흥햇살나눔발전소(1호기)’를 건립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시흥시, 공익형 태양광발전소 건립 및 가동

시흥시가 에너지자립도시 건설을 위해 설립한 공익형 태양광발전소인 시흥햇살나눔발전소 1호기 현장 전경[사진=시흥시]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시흥햇살나눔발전소는 시흥시 뒷방울배수지의 유휴부지에 설치된 수익형 태양광 발전소로 102kW 규모의 설비다. 연간 12만7,750kW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1년 동안 약 50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이다. 이산화탄소 6만2,564kgCO2를 저감할 것으로 기대되며, 어린 소나무 2만2,586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흥햇살나눔발전소는 에너지 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연간 3,200만원의 발전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사랑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목적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에너지정책 전환과 함께 시민이 소비할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관리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6월까지 시흥햇살나눔발전소 2호기를 건립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