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 4차 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로 양성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1.08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입되면서 속칭 ‘경단녀’로 불리는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드론, VR(가상현실), 3D프린팅, 로봇 코딩,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융합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강사를 양성한다.

경력단절여성 이공계 구직난 해소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최신 트렌드에 맞게 4차 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한다. 강남구는 이공계 전공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약 3주간 '4차 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강생들이 4차 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업을 듣고 있 [사진=강남구]
수강생들이 4차 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업을 듣고 직접 실습도 하고 있다.  [사진=강남구]

4차 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드론, VR(가상현실), 3D프린팅, 로봇 코딩,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융합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4차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는 유망직종 신직업군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경력단절여성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구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마련한 사업이다.

모집 교육대상은 관내 거주 만 55세 미만의 재취업을 희망하는 이공계 전공 경력단절여성으로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선발된 대상자는 약 4개월간 주 3회 총 51회 '4차 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거쳐 최종 평가회에서 강사로 위촉받으면 서울·경기 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직업체험, 방과 후 교실, 동아리 지도 강사 등으로 재취업하게 된다. 교육비는 5만 원이지만 80% 이상 출석하면 전액 환급된다.

한편 강영화 보육지원과장은 "많은 경력단절여성 중 재취업이 특히 어려운 이공계 전공자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사업에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이공계 출신 경력단절여성이 신규 유망직종인 제4차 산업 융합교육 강사로 재취업에 성공해 제2의 활기찬 인생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