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늬들이 인천공항을 알아?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1.20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이 드이어 문을 열었다. 앞으로 인천공항은 2개의 복수 터미널로 운행돼 공항 이용객들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 공항 기능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친환경 공항 기능 그리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그대로 재구현함으로써 여행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 편리해지고 스마트해진 제2여객터미널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드디어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이 개장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9년 시작된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이 최근 종합공정률 100%를 달성했다. 인천공항 3단계는 4조 9303억원을 들여 연간 1800만명의 여객이 이용할 수 있는 제2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 교통센터, 셔틀트레인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중 제2여객터미널은 38만4000m2에 2조3000억원이 투입된 셈이다. 오는 10월 16일 항공기 2대를 투입해 최종 종합시운전을 진행, 개선이 필요한 것은 보안해 안정적 개장을 준비할 예정이다. 제2여객터미널은 연간 여객처리능력 5400만명에서 7200만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찾아오는 방법은 대중교통, 공항철도, 자가용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도착 20분전 부터 입구 확인해야 한다.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공항 가는길은 예전에는 하나였지만 지금은 왼쪽 제1여객터미널, 오른쪽 제2여객터미널로 구분되기 때문. 혹 잘못 길을 들었다면 두 터미널 사이에는 16km거리의 연결도로가 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제2여객터미널 인천공항 오기 전에 전자항공권 또는 항공편 검색을 통해 터미널 꼭 확인해야 한다.

제2여객터미널은 어떤 항공사가 운항할까?
제2여객터미널 :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 네덜란드항공.
제1여객터미널 :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기타 외국 항공사

단, 탑승권 판매 항공사와 실제 항공기 운항 항공사가 다른 공동운항 (코드쉐어) 티켓을 구매했다면 <실제 항공기 운항 항공사의 터미널>을 찾아가야 한다.

항공권 예약 시 제공하는 e-티켓에 터미널 정보 표기를 하고 있으니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만약 터미널을 잘못 찾아갔다면 오도착 여객은 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 또는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빠르게 터미널 간 이동이 가능하다.

제2 여객터미널 무엇이 다를까?
1, 이용객이 직접 티켓도 발권하고 짐도 부칠 수 있다. 제2 여객터미널 중앙에 설치된 셀프 체크인 기계와 셀프 백드롭 기계를 이용해 직접 티켓을 발권하고 짐을 부칠 수 있다. 셀프 체크인 기계에서는 간단한 여권 스캐닝 발권도 가능하다. 발권된 티켓과 여권을 셀프 백드롭 기계에 인식시키면 기계가 열리는데, 기계에 짐을 올려 놓으면 된다.

2, 신형 원형검색대가 도입된다.
제1 여객터미널의 문형 검색대는 금속물질만 탐지 가능하다. 제2 여객터미널에 도입되는 원형검색대는 비금속물질도 탐지가 가능하다. 보안요원이 추가 검색이 필요한 부분이 모니터 상으로 확인이 가능해 빠르게 보안검색을 마칠 수 있다. 원형검색대는 초고주파 방식으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고, 승객의 신체 이미지가 아바타 형식으로 변환되어 잠시 동안만 표출되고 저장, 출력도 되지 않아 사생활 침해도 없다. 단, 공항고속도로 요금소 명칭은 신공항 요금소에서 인천공항 요금소로 변경되었으니 주의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