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 한국시장 사업 확대 전략 밝혀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4.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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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 산업용 협동 로봇 개발의 선두주자인 덴마크 기업 유니버설로봇은 폴리싱과 조립 공정 쇼케이스를 통해 유니버설로봇 플러스와 UR로봇 본체가 결합해 보다 복잡한 작업에 활용되는 모습을 선보였다.

유니버설로봇 플러스와 UR 아카데미 통해 작업환경 구축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지난 3월 28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내 세미나실에서 유니버설로봇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에서는 새로 부임한 아시아태평양(APAC) 사카리 쿠이카(Sakari Kuikka) 총괄이 방한해 2017년 글로벌 활동과 사업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쿠이가 총괄과 함께 방한한 동북아시아 지역 츠요시 야마네(Tsuyoshi Yamane) 지사장과 이용상 한국영업본부장이 2018년 동북아시아 및 한국시장 사업 확대 전략과 목표 등을 공개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으로 최근 전 세계 사용자 수가 2만명을 돌파한 UR아카데미의 한국어 버전을 함께 소개했다. 쿠이카 총괄은 기자간담회에서 “협동로봇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위협적인 존재가 아닌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더 큰 시너지를 불러일으키는 조력자”라고 밝혔다.

유니버설로봇 APAC 사카리 쿠이카 총괄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유니버설로봇 APAC 사카리 쿠이카 총괄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어 이용상 본부장은 유니버설로봇의 시장 확대 전략으로 유니버설로봇 플러스와 UR아카데미를 상세히 소개했다. 유니버설로봇 플러스는 협동로봇 본체에 연결해 각각의 역량을 극대화 시켜주는 엑세서리, 엔드 이펙터,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쇼룸이다. 사용자들은 유니버설로봇 플러스를 활용함으로써 개발 기간이 단축되고 비용이 절감되는 등 편리한 작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유니버설로봇 플러스와 함께 무료 온라인 학습 모듈을 포함하고 있는 UR아카데미는 자동화 장벽을 낮추고 통합 시간 및 비용 줄일 수 있다. 온라인 교육으로 협동 로봇의 개념을 배우고 싶은 모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카데미에서는 총 6가지의 모듈강의가 제공되며 엔드 이펙터를 설치하는 방법 및 센서와 외부장치들을 상호작용 시키는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따라서 로봇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라도 손쉽게 유니버설로봇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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