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 31억원 규모 전력변환장치 공급 계약 체결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4.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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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이 국내 최대 육상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에 활용될 PC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계약은 총 65MW 규모로, 충남 서산 간척지 태양광 프로젝트에 공급될 예정이다.

65MW, 서산간척지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에 공급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이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로부터 31억2,854만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력변환장치(PCS : Power Conditioning System, 이하 PC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이번 PCS 수주 계약은 1000kW급 62대와 750kW급 4대를 포함해 총 65MW급 규모다. 해당 PCS는 충남 서산의 간척지 29만평에 조성되는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육상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PCS는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의 핵심 장치로 손꼽힌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이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에 전력변환장치를 공급한다고 공시했다.[사진=인더스트리뉴스]
알에스오토메이션이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에 전력변환장치를 공급한다고 공시했다.[사진=인더스트리뉴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수요 확대에 따라 태양광 ESS 연계 시장 및 연료전지 시장의 확대 영향으로 PCS 등 당사의 에너지 제어장치 부문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기조에 따라 전문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봇 모션 및 에너지 제어 전문 업체로 지난해 8월 상장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들어 PCS 부문의 실적 상승으로 관련 분야의 매출 점유율이 30%에 달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국내 고효율 에너지 변환 기술력을 토대로 100kW급 이상의 PCS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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