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하이테크, MES로 품질개선,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 등 경쟁우위 다져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6.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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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하이테크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함으로써 고압력 밸브, 기능형 밸브, 파이프 피팅 등 국내 유수 기업체 공급뿐만 아니라 유럽, 베트남, 싱가폴 등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생산관리시스템 통해 수주부터 제품 출고까지 작업 지시, 품질 관리, 설비 보전 등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입되면서 제조업계에서 스마트 팩토리는 필수 사항이 됐다. 스마트 팩토리는 가치사슬과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품질개선, 안전한 작업장,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우위를 가져다준다.

많은 국가들이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핵심요소기술에 열중하고 있으며 제조-ICT 융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을 수립해 제조업 부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미국의 메이킹 인 아메리카(Making in America), 일본의 산업재흥플랜, 중국제조 2025 등이 그 예이다.

스마트 팩토리으로 인해 생산방식이 부분 자동화에서 기계간의 통신과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자동생산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로봇을 기반으로 민첩 생산, 맞춤형생산, 다품종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공장내부와 공장외부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공정의 최적화가 달성될 뿐만 아니라 제조업과 실생활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우림하이테크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면서 품질 관리와 불량 집계를 자동화하는 것, 그리고 설비 수리와 관련한 보전 이력 정보를 확보하고 제어하는 등에 중점을 뒀다. [사진=우림하이테크]

대표적인 기업이 우림하이테크다. 우림하이테크는 밸브 제조분야에서 납품이 아닌 자체적인 브랜드로 고압력 밸브, 기능형 밸브, 유압 배관용 어댑터, 파이프 피팅 등 국내 유수 기업체 공급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유럽, 베트남, 싱가폴,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소형 밸브 업계의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렇게 우림하이테크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스마트 팩토리에 있다.

우림하이테크 관계자는 "생산 공정을 효울적으로 제어하지 않으면 원감 절감도, 품질 관리도 제자리 걸음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생산관리 시스템을 개선해야 했다"라고 전했다. 품질은 작업자 개인의 경험과 기술에 좌우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우림하이테크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을 추진하면서 가공 공정상에서 산출되는 각종 데이터를 자동으로 저장하고 이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것과 더불어 품질 관리와 불량 집계를 자동화하는 것, 그리고 설비 수리와 관련한 보전 이력 정보를 확보하고 제어하는 등에 중점을 뒀다. 우림하이테크는 생산관리시스템을 통해 수주부터 제품 출고까지의 모든 과정을 데이터화하면서 효과적인 작업 지시와 품질 관리, 설비 보전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우림하이테크 임직원의 피땀 흘린 노력의 결과, 공장은 안정화가 되었고 작업자들은 수주 이후 작업 지시와 제품 요구 사양과 도면 등일 실시간 전달된 모니터를 확인하며 설비를 운용했다. 설비의 가동 상태와 작업량, 현재 공정 등은 작업자별로 집계돼 중앙 모니터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우림하이테크처럼 스마트 팩토리는 원가절감, 소비자 니즈 변화 등 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전통 제조 산업에 ICT를 결합해 개별 공장의 설비 공정이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모든 생산 데이터ㆍ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ㆍ활용되어 최적화된 생산운영이 가능한 공장으로, 공장 간의 협업적인 운영이 지속되는 생산 체계이다.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함으로 제조 강국으로서의 체질을 개선하고 국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는 "스마트 팩토리의 보급 확산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모델공장 구축이 시급하다. 중소기업형 모델공장 구축을 위해서는 벤치마킹이 필요하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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