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하임, 에너지 절감 패시브하우스용 단열재 개발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6.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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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에너지절감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단열재에 대한 니즈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정부 주도로 단열재 두께 증가 및 외부 단열 공법 적용이 권장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단열 능력 여부에 대한 시장 평가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단열재만 잘 선택해도 건축물 안전 및 가치 올라가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기존에는 콘크리트에 단열재를 일체화시키는 공법이 두루 활용돼 왔다. 그러나 골조의 뒤틀림 현상, 점형열교, 선형열교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따라서 최근에는 콘크리트 골조를 완성시킨 후 단열재를 후부착하는 공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건축물 골조와 단열재 사이가 밀착되지 않는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단열재 탈락 위험과 화재 시 굴뚝 역할을 해 화염이 건물 전체로 퍼질 수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패시브하우스형 고기밀성 단열재가 시중에 출시되며 시장 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있다. 미트하임은 LH공사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4면끼움 고기밀 패시브 단열재 에어폴’을 연구개발해 생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미트하임은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4면끼움 고기밀 패시브 단열재 에어폴’을 연구개발해 생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진=미트하임]
미트하임은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4면끼움 고기밀 패시브 단열재 에어폴’을 연구개발해 생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진=미트하임]

미트하임의 고기밀성 단열재는 콘크리트와 단열재를 일체 타설하는 방법을 적용해 단열재를 100% 밀착 부착시킨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단열 우수성은 물론 건축물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장점을 갖췄다.

단열재 사이 틈이 없어 초기밀 시공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단열재 연결 자국이 없고 표면 평활도가 탁월해 건축물 심미성까지 향상시켰다.

또한 시공성도 뛰어나 상하 끼움방식으로 수직, 수평 작업이 빠르다. 4면끼움형 제작이 이뤄져 이중으로 단열재끼리 끼워 기밀성을 높인 것도 포인트다. 덕분에 시멘트 페이스트도 흘러나오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다.

미트하임만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에어폴 공법은 벽 자체가 보온병과 같은 효과를 내어 벽면의 결로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투습공은 단열재에 구멍을 내는 역발상을 통한 미트하임의 독보적인 특허기술이다.

미트하임은 단열 관련 특허만 9개가 넘는 강소기업으로 건축물의 내진 설계 의무화에 의해 철근콘크리트 주택으로 회귀하는 시점에서 미트하임이 가진 열교방지용 단열재 개발은 정부의 에너지절감 정책에 부합하는 획기적인 기술력이라며 독자적인 4면끼움형 열교방지 단열공법으로 기존의 철근콘크리트 주택 외부단열 공법의 단점이었던 점형열교, 선형열교문제를 해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트하임은 창사이래 매년 300% 이상의 고성장을 이뤄내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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