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윔, 산업용 AI 검사로봇 기술로 시장 공략 본격화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07.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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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윔이 인공지능(AI) 관련 신기술을 선보이며 스마트 팩토리를 비롯한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스마트 팩토리 핵심 기술로 떠오르는 AI 비전검사로봇 신기술 구현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트윔이 최근 AI 비전검사 및 AI 스마트팜 기술 등 인공지능 신기술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트윔은 AI 비전검사기와 로봇을 접목한 산업용 AI 검사로봇 기술을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생산 품종과 생산량에 관계없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해 기존 전자동화 된 대량 생산라인에 국한돼 적용됐던 비전검사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트윔은 AI 검사로봇 기술을 통해 많은 기업이 대규모 설비 투자 없이 자동 비전검사를 생산라인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해당 기술이 산업 현장에 도입되면 인건비는 물론 품질 및 생산력 극대화 등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윔 정한섭 대표가 산업용 AI검사로봇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트윔]
트윔 정한섭 대표가 산업용 AI 검사로봇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트윔]

트윔의 AI 비전검사 기술은 국내 최고로 꼽히고 있다. 특히 표면이 균일한 기판이나 일정한 패턴의 오류 검사 외에도 금속, 목재, 직물, 가죽 등 기존에 시스템으로 검사가 힘들었던 재질의 검사나 비규칙 패턴의 오류까지도 딥러닝으로 찾아낼 수 있다. 

트윔은 2010년 설립 이후 대형 고객사를 상대로 규칙기반 비전검사 기술을 축적해 왔으며 현장에서 검증받은 기존 기술에 신규 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실제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다.

AI 딥러닝은 빅데이터 기반의 신기술로 기존의 레퍼런스 축적도가 성패를 가른다. 트윔은 후발 주자들 대비 압도적인 양의 원천 데이터를 확보한 만큼 공격적인 기술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선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기간 중 트윔은 AI 스마트팜 신기술 ‘팜아이’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인공지능이 우수 농가의 온도, 습도, 광량, CO₂ 등 다양한 생육환경 제어 패턴을 학습해 다른 농가에도 최적의 생육환경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팜아이는 최적의 생육환경 목표 값을 AI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판단, 제어하기 때문에 농가의 생산성 및 이윤 극대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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