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내 소프트웨어 활성화 앞장선다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7.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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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국내 소프트웨어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3개사는 웹서버, 웹애플리케이션서버,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국산 소프트웨어 기업 3개사와 업무협약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최근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3개사(티맥스데이터, 티맥스소프트, 알티베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통적으로 관리원의 정보화 환경은 유닉스 서버에 유명 외산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운영하는 구조였으나 지난 2013년부터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면서 범용 x86서버와 국산 및 공개소프트웨어 도입을 시작했다.

[사진=dreamstime]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3개사는 G-클라우드에 설치돼 운영되는 소프트웨어에 대해 자원의 동적 이동과 확장이 자유롭게 이뤄지는 클라우드 환경의 특성을 반영한 라이선스 정책을 적용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사진=dreamstime]

그러나 국산 상용 소프트웨어의 경우 서버 용량(CPU) 기반으로 설계된 사용허가(라이선스) 정책으로 인해 관리원의 클라우드 환경에 부적합했으며 이에 따라 국산 소프트웨어의 도입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이에 따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3개사는 G-클라우드에 설치돼 운영되는 소프트웨어에 대해 자원의 동적 이동과 확장이 자유롭게 이뤄지는 클라우드 환경의 특성을 반영한 라이선스 정책을 적용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김명희 원장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관리원에 입주한 고객기관들과 협의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구매를 요청하면 관리원에서 클라우드 영역에 해당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국산 소프트웨어의 도입이 확대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관계자는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 이외에도 관리원의 라이선스 정책을 준수하는 기업은 어느 곳이든지 관리원에 소프트웨어를 납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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