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패시브하우스 도입으로 '폭염 걱정 끝'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8.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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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패시브하우스를 통한 냉방과 난방 걱정없는 공공건축물 구축의 기틀이 마련돼 이목을 끌고 있다.

안산시·패시브건축협회와 공공건축물 패시브하우스 사업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공공건축물의 패시브하우스 사업 추진과 에너지 절약형 공공건축물 구축 기틀 마련을 위해 한국패시브건축협회와 ‘공공건축물 패시브하우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패시브하우스란 직접적 냉·난방설비의 도움 없이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신선한 공기를 보조적 설비 수단으로 조금 온도를 올리거나 내림으로써 1년 내내 평균 20℃의 온도를 유지해 냉·난방비용을 일반주택의 10%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건물을 말한다.

안산시와 한국패시브건축협회가 '공공건축물 패시브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와 한국패시브건축협회가 '공공건축물 패시브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안산시]

이번 업무 협약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냉방비 걱정 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산시와 한국패시브건축협회는 공공건축물의 패시브하우스 사업대상 선정 및 추진, 공공건축물 적용 패시브하우스 가이드라인 개발, 패시브하우스 활성화에 관한 기타 업무 등 연계 및 협력을 위해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공공건축물부터 제로 에너지하우스를 추진해 패시브건축에 대한 노하우를 민간 건축물에 적용해 안산시의 모든 건축물이 제로 에너지 건축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앞정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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