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이션애니웨어, 대규모 투자 유치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가속화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11.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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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3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가장 진화된 PRA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뿐 아니라 더 많은 기업, 인력들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로부터 3억 달러 투자 유치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가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SoftBank Vision Fund)로부터 3억 달러(한화 약 3,39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지난 7월 시리즈A 투자에서 확보한 2억5,000만 달러(한화 약 2,830억원)를 더해 올 한해만 총 5억5,000만 달러(한화 약 6,22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지난 7월 골드만 삭스, NEA(New Enterprise Associates)가 공동 주관한 시리즈A 투자에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18억 달러(한화 약 2조340억원)의 기업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 바 있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가 소프트뱅크비전펀드로 부터 3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은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한국지사 이영수 대표 [사진=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소프트뱅크비전펀드로부터 3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은 오토메이션애니웨어 한국지사 이영수 대표 [사진=오토메이션애니웨어]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단순업무를 자동화 하여 대신 처리해주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규칙적이며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인 봇(Bot)이 대신 수행해 업무 생산성을 높여준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CEO 미히르 슈클라(Mihir Shukla)는 "RPA는 기업들이 시행착오 없이 AI를 적용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업무방식에 있어 대대적인 혁신을 불러올 수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로 RPA 업계에서 더욱더 앞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가장 진화된 PRA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뿐 아니라 더 많은 기업, 인력들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면서, “PC가 도입되면서 모든 업무에 적용되었듯이, 향후에는 사무실에서 디지털 노동자들과 함께 일하는 모습이 보편화될 것이고, 지금 업무를 위해 PC 사용법을 익혀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머지않아 봇(Bot)을 생성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투자어드바이저(SoftBank Investment Advisers)의 프라빈 아키라주(Praveen Akkiraju) 파트너는 "지금 모든 기업들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 할 수 있는 오토메이션애니웨어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고,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명확한 비전, 차별화된 최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업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이영수 한국지사장은 “올해 한국지사를 설립함과 동시에 한국시장에서 RPA 서비스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최고의 AI기술이 적용된 RPA 서비스를 제공해 각 기업들이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하고, 자동화, 인력재배치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2003년 설립한 이래 15년간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독보적인 RPA 기술을 확보했다.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할 수 있는 완벽한 RPA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RPA 공급 업체로 RPA 플랫폼, AI 서비스, IQ Bot, 봇에 내장된 예측 분석 Bot Insight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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