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지, 폴란드에서 개최된 COP24에서 태양광+ESS 솔루션 알려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12.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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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단결정 실리콘 태양광 제품 제조업체 론지가 COP24에 참가해, 태양광과 ESS 결합 형태를 궁극적인 미래 에너지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태양광과 ESS의 결합 형태를 궁극적인 에너지 솔루션으로 제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제24회 UN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 COP24에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고 있다. 기후 변화를 대상으로 깨끗한 에너지 사용을 도모하는 데 있어 국제적 협력을 촉구하고자 개최된 이 행사에 세계 굴지의 단결정 실리콘 태양광 제품 제조업체 론지(LONGi Green Energy Technology)가 참석해 태양광과 ESS 결합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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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지의 리 징궈(Li Zhenguo) 대표가 COP24에서 태양광과 ESS 결합의 에너지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론지]

태양광발전과 ESS의 결합 형태가 인류를 위한 궁극적인 에너지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론지의 리 징궈(Li Zhenguo) 대표는 “지구온난화를 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100%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전력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신속한 태양광 기술 발전과 지속적인 생산비 감소를 통해 20~30년 이내에 세계 대다수의 지역에서 태양광이 가장 저렴한 전력원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ESS가 태양광의 변동을 상쇄시킬 수 있기 때문에 태양광과 ESS의 결합 형태가 10년 이내에 주요 에너지 솔루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그는 “양수식 수력발전 저장(PHS), 화학 ESS, 전기차-그리드 에너지 저장 같은 ESS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그뿐만 아니라 세계 에너지 인터넷 덕분에 전력 공유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론지는 탄소발자국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중국 윈난성과 말레이시아 쿠칭에 있는 자사 기지에서 단결정 실리콘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는 데 수력 전기를 이용하고 있다. 이 두 곳에서는 깨끗한 수력 전기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Li 대표는 미래 계획을 언급하며 “론지는 ‘태양광을 위한 태양광’ 전략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 전략은 태양에너지 100%로 태양광 생산에 필요한 전력을 충당하는 사업 방식이다. 론지는 자사의 태양광발전 공장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햇빛이 풍부하고 지형적 낙차가 큰 해안 지역에 태양광과 PHS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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