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경제에 첫발 내딛다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12.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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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통해 물을 전기분해하고, 이 과정에서 생산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중부발전이 수소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융합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이룰 수 있는 비전을 선포했다.

중부발전, 신재생-수소 융합사업 비전 선포 및 협약식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2월 12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지필로스, 수소에너젠, 두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에 따른 신재생-수소 융합사업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중부발전이 수소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융합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이룰 수 있는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에 따른 신재생-수소 융합사업' 비전을 선포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수소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융합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이룰 수 있는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에 따른 신재생-수소 융합사업' 비전을 선포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비전선포식에 참여한 기관들은 국책 연구개발과제인 ‘대형풍력 잉여전력 수소변환 시스템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신재생-수소 융합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번에 함께 발표된 로드맵은 신재생-수소 융합사업을 위해 국책 연구과제 수행을 통한 원천기술 확보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원천기술 확보 이후 협약기관과의 산학연 연구센터 개설과 함께 수소생산 및 판매를 위한 SPC 설립단계까지 진행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협약식과 함께 국책 원천기술 확보 로드맵이 제시되면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경제 활성화에 대한 대응은 더욱 발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수소에너지 상용화 시대에 대비해 협약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신재생 개발전략을 공유하는 등 신재생-수소 융합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수소경제사회로 진입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새만금 신재생사업 지역에 ‘RE100 캠페인’ 참여를 선언한 글로벌 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재생-수소 융합 사업을 위한 연구센터를 개설하고 이 기술을 활용해 협약기관 간 수소산업 활성화를 이끌 전망이다. 또, 새만금 지역 일자리 창출과 수소경제사회 진입을 위한 모델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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