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에너지, 카자흐스탄 40MW 그리드 연결 성공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9.02.0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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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태양광 기업 라이젠에너지가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주에 40MW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했다.

EBRD와 협력 통해 구축 완료, 연간 5,000kWh 전력 생산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중국의 태양광 전문기업 라이젠에너지(Risen Energy)가 유럽부흥은행(EBRD)과 협력해 카자흐스탄 지역에 40M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지난해 12월에 그리드 연결이 완료된 이 사업은 라이젠에너지가 유럽부흥은행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추진한 첫 번째 사업이다. 

중국의 태양광 기업 라이젠 에너지가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주에 40MW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했다. [사진=라이젠 에너지]
중국의 태양광 기업 라이젠에너지가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주에 40MW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했다. [사진=라이젠에너지]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주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에는 라이젠의 325W 다결정 1,500V 모듈이 적용됐으며, 연간 5,0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에 착공식을 했으며, 앞서 언급했듯 지난 12월에 그리드 연결에 성공했다.

라이젠 홍콩의 챔피언 윤(Champion Yuan) 대표는 “이번 카자흐스탄 프로젝트는 라이젠 에너지가 다년간 쌓아온 해외프로젝트 경험과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카자흐스탄의 혹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성공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신흥시장에서 후속 태양광발전소 개발 및 참여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젠에너지는 지난해 요르단에서 열린 제27회 연례 EBRD(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회의에서 카자스흐탄의 63MW 태양광 프로젝트 건설 자금을 추가로 조달하기로 EBRD와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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