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CT 체험관 및 코딩스쿨 통해 아이들의 진로 탐색 돕는다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05.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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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 모바일 체험을 통해 AR, VR, 홀로그램 등 첨단 ICT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은 물론, 코딩로봇 ‘알버트’ 10여대를 기증하고 산불 피해 농가 모내기 지원하는 등 실질적 도움을 줄 예정이다.

ICT 기술 활용한 ‘미래 직업 연구소’ 통해 학생들 꿈 키우고 코딩 교육도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고성 인흥초등학교에서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 체험을 진행한다. 53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인흥초등학교는 지난 4월 강원 산불 발생 당시 일부 피해를 입었다.

아이들이 티움 모바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아이들이 티움 모바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이번 방문을 통해 SK텔레콤은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응원하고 꿈을 키워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미래 직업 연구소’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등 ICT 기술을 활용해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들의 관심이 많은 6개 직종에 종사자를 초청, 멘토링도 진행한다.

더불어 아이들의 ICT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알버트 코딩스쿨’을 운영하고, 향후에도 학교가 코딩 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알버트’ 모듈을 기증한다. 산불 피해 농가의 모내기를 돕고 군청에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진정성 있게 다양한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ICT 기술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 주민들을 응원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ICT 기술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의 역할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움 모바일’은 2014년 8월 어린이들의 ICT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탄생한 세계 최초의 이동형 ICT 체험관이다. 이후 국토 최남단 초등학교가 있는 제주 가파도부터 서해 최전방 연평도까지 전국 구석구석을 누볐다. 세계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MWC 2017이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페루 리마에까지 초청을 받았다. 현재까지 국내외 39곳을 누볐으며, 누적 방문객은 26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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