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제조 산업을 위한 디지털 혁신 방안 제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6.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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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라이브웍스’서 노동력 증강 이끌어내는 신기술 소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PTC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퍼런스 ‘2019 라이브웍스(LiveWorx)’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간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9,500여명의 4차 산업혁명 전문가들이 참석해 650여명의 발표자로 구성된 240여개 기술세션과 100여개의 전시 부스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 및 디지털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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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는 ‘2019 라이브웍스’에서 IoT, AR, PLM, CAD 등 노동력의 증강 이끌어내는 미래 신기술을 소개했다. [사진=PTC]

PTC의 짐 헤플만(Jim Heppelmann) 사장 겸 CEO는 기조 연설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제품, 프로세스, 그리고 사람”이라며, “PTC는 IoT, AR, PLM, CAD 기술의 발전을 통해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대신 노동력의 증강을 이끌어내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인간을 융합함으로써 산업 영역의 엔지니어링, 제조, 운영에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PTC는 이번 행사를 통해 AR 투자 확대, IIoT 플랫폼 강화, PLM 신제품 출시, 전략 파트너십 등을 발표했다. PTC는 2019 라이브웍스 행사 중앙 무대에 ‘노동력의 증강(The Augmented Workforce)’이라는 주제로 AR을 총망라했다. 자사의 AR 플랫폼 뷰포리아(Vuforia)의 사용 사례와 편익을 소개하고, 새로운 기능이 사람의 기술 및 전문성과 결합됐을 때 노동력을 대체하는 대신 어떻게 보완하고 인간 고유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도메인 맞춤형 솔루션 기능한 추가한 씽웍스 8.5 공개

새롭게 공개된 최신 버전의 ‘씽웍스 8.5’는 업계 최고 수준의 도메인 맞춤형 솔루션 기능을 추가해 산업 고객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씽웍스 8.5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에는 솔루션 구성 및 구축을 간소화하는 툴이 포함돼 있다. 고객들은 씽웍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게 구성하고 여러 사이트와 지역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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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1일 개최된 ‘2019 라이브웍스’ 행사 전경 [사진=PTC]

또한, 즉시 사용 가능한 레디메이드(Ready-Made) 솔루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사전 구축, 사전 구성형의 엔지니어링, 제조,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oT(Microsoft Azure IoT)와의 통합을 강화하는 한편 엔터프라이즈 규모에 적합한 확장형 툴을 추가했다.

더불어 PTC는 지난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로크웰오토메이션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해 개발한 PTC 플랫폼 기반의 통합 솔루션 ‘팩토리토크 이노베이션스위트(FactoryTalk InnovationSuite, powered by PTC)’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강화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을 공개했다. SaaS(Software-as-a-Service) 오퍼링으로 제공되는 이번 윈칠(Windchill) 신제품을 통해 사용자들은 간단한 구축 및 업그레이드 프로세스를 통해 기본 제품 데이터 관리를 엔터프라이즈 PLM으로 쉽고 빠르게 진화시킬 수 있다.

표준형의 즉시 사용 가능한 PLM 기능을 개방형 아키텍처로 구성함으로써 구축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고 총소유비용(TCO)를 절감한다. 2018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oT와 PTC IIoT 솔루션 플랫폼 씽웍스(ThingWorx)를 결합함으로써 시작된 양사의 전략적 제휴 관계는 올해 보다 심층적으로 발전해 뷰포리아와 홀로렌즈 통합으로 이어졌고, PTC는 마이크로소프트 올해의 파트너 어워드에서 제조 리소스, 혼합현실, 사물인터넷 부문 3가지 영역의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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