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日 수출규제에 따른 ‘ICT분야 점검회의’ 개최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8.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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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의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따른 대책 마련에 한창이다. 과기정통부는 8월 12일 민원기 제2차관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주요 유관기관 및 협‧단체와 함께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ICT분야 영향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원기 차관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원기 차관 [사진=과기정통부]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8월 7일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에 따른 ICT 분야 영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들의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 등 ICT 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전략물자관리원(산업통상자원부 산하)과 함께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영향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방안’을 설명하는 등 범정부적 대응현황도 공유했다.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 및 협‧단체 관계자들 역시 기관별 역할에 따라 이번 수출규제로 인한 ICT 분야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기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민원기 차관은 “일본의 수출규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우리 모두 비상한 각오로 ICT 산업의 뿌리를 튼튼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유관기관들이 소통‧협력해 ICT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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