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FA 2019’에서 ‘LG 미래기술 좌담회’ 진행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9.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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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큐 플랫폼 확대로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제공 의지 밝혀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LG전자는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이 9월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에서 ‘어디서든 내 집처럼(Anywhere is Home)’이라는 주제로 ‘LG 미래기술 좌담회(LG Future Talk powered by IFA)’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IFA에서 미래 기술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IFA에서 미래 기술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퀄컴 유럽지역 기술담당 디노 플로레(Dino Flore) 부사장, 스페인 통신사 텔레포니카社 혁신연구소 최고혁신책임자 모리스 콘티(Maurice Conti),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랄프 비그만(Ralph Wiegmann) 회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박 사장과 함께 ‘인공지능’과 ‘연결성’이 만들어낼 변화와 새로운 경험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LG전자의 인공지능 전략인 진화(進化, Evolve), 접점(接點, Connect), 개방(開放, Open)을 통해 어디서든 내 집처럼 생활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인공지능과 초연결(hyper-connectivity) 기술을 이용해 자동차, 사무실, 학교 등 어디서든 내 집과 같은 익숙함과 편안함을 누릴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또한 이날 박 사장은 “인공지능 브랜드 ‘LG 씽큐(LG ThinQ)’의 적용 제품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LG 씽큐는 인공지능 가전 및 서비스를 의미했다. 하지만 이번에 재정의한 LG 씽큐는 범위가 훨씬 확대된다. 사물인터넷(IoT) 제품은 물론 무선통신 기능을 이용해 원격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LG 측은 “다양한 제품과의 연결을 통해 사용자를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 환경과 맥락에 맞는 제품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며, “LG전자는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생태계를 더욱더 폭넓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IFA 2018, CES 2019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연이어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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