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전국에 300kW 축사 태양광 발전소 준공 나서
  • 정한교 기자
  • 승인 2019.09.16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사 태양광, 적은 초기 부담금과 안정적인 수익 주목 받아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태양광 IT 플랫폼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100kW급 용량으로 강원도, 충청도, 경기도 지역 3개소에 축사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축사 태양광의 경우 최근 정부에서 지원하는 농촌 태양광 정책과 한국형 FIT 제도로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 농촌 태양광 정책으로 사업을 진행할 경우 1% 후반 대의 이자율로 초기 사업자금의 90%까지 대출이 가능해 초기 투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축사 태양광은 한국형 FIT 정책으로 더욱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줌에서 설치한 축사 태양광 전경 [사진=해줌]
해줌에서 설치한 축사 태양광 전경 [사진=해줌]

축사 태양광 사업 진행에 앞서 가장 먼저 고려돼야 할 사항은 설치 업체의 대관업무 능력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은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농촌 태양광, 한국형 FIT 제도 신청도 함께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꼼꼼하고 체계적인 관리는 필수다. 특히 농촌 태양광의 경우 한 해 예산이 정해져있어 진행 경험이 많은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해줌은 전국 3,000여개가 넘는 발전소를 직접 시공·관리한 경험과 독자적인 IT 기술을 통해 고객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모든 사업 절차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현장에 맞춘 서비스를 진행해 시공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해줌은 다양한 형태의 축사 태양광 설비 설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맞는 최적화된 설계·시공을 통해 설치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이미 수익을 본 고객들이 주변 축사에 홍보를 많이 해줘 인근 축사 시공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줌은 독일 베를린에 유럽 법인을 설립해 전 세계 발전량 예측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유럽 최대 가상발전소 운영사 넥스트크라프트베르케와의 MOU 체결로 해외 진출 경쟁력을 확보했다. 해줌의 발전량 예측 기술은 2018 UN-서울시 공동 주관의 도시혁신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전력거래소 주관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에서 기업 중 유일하게 태양광·풍력 부문에서 동시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해줌은 ‘희망해줌 프로젝트’로 에너지 취약층을 위한 태양광 설치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