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n Energy, 2.5GW HJT 셀·모듈 공장 착공식··· 2021년 완공 예정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10.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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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코리아, KS인증 완료 및 대리점 추가로 본격적인 국내 영업 개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라이젠에너지(Risen Energy) 본사는 HJT(Heterojunction) 셀과 모듈 각각 2.5GW 공장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지난달에 갖고 2021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장성 닝하이 시에 건설되는 신규 공장의 총 투자액은 미화 4억6,700만 달러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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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 닝하이 시에 건설되는 Risen Energy 신규 공장 착공식 현장 [사진=Risen Energy]

Risen Energy는 HJT 모듈을 사용할 경우, 투자자들에게 10~30%의 전력 생산량을 높여 더욱 고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했다. Jaeger HP series 72cell의 변환 효율은 21%에 도달했으며, 특히 MBB 단결정 셀의 최대 변환 효율은 23%를 넘어섰고, 평균 효율은 22.73%에 도달했다.

또한, 2019년 6월부터 5BB에서 9MBB로 전환해 양산 중에 있다. 따라서 닝하이공장과 진탄공장 확대에 이어 닝하이공장 추가 완공까지 더하면, 연간 생산능력은 12~15GW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모듈생산량은 11GW를 목표로 두고 있다.

Risen Energy 호주법인은 PF, EPC, O&M까지 자체 직접 수행해 89MW(DC) Queensland 태양광발전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서부 오스트레일리아에도 132MW(DC) Merredin 태양광발전소, 134MW(DC) Yarranlea가 한창 건설 중에 있고 2019년 연말 COD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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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n Energy 한국법인 라이젠코리아는 엄격해진 KS인증 요구사양에 맞춰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개시하고 있다. [사진=Risen Energy]

더불어 Risen Energy는 베트남에서도 돋보이는 실적을 갖고 있다. 베트남 비텍스코그룹의 자회사와 50MW급, TASCO와 함께 61MW급, 호앙손의 62MW 프로젝트, 하노이 50MW 프로젝트 등을 수주했으며, 2019년 상반기까지 약 400MW 베트남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신흥이머징시장인 우크라이나는 올해 연말까지 거의 1GW의 모듈을 선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2019년 2월 Risen Energy 본사에서 100% 투자해 설립된 한국법인 라이젠코리아는 엄격해진 KS인증 요구사양에 맞춰 한국고객들에게 현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다. 10월말까지 양면발전 더블글라스 모듈 385W와 단결정 고효율 400W(19.9% 효율) 모듈의 KS인증이 완료됨으로써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개시하고 있다.

그리고 기존 대리점(해마루솔라, 에너지몬스터)에 이어 서울도시가스그룹 에스씨지솔루션즈, 18년 역사를 가진 전문 태양광 EPC사인 솔라플레이(Solar Play)와 한국총판대리점계약을 추가함으로써 라이젠코리아는 국내시장에서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라이젠코리아 관계자는 “서울도시가스그룹 에스씨지솔루션즈와 솔라플레이 양사와의 협력을 통해 여신결제, 재고운영 및 현지 A/S 등을 국내고객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내 고객들에게도 라이젠의 브랜드 인식과 품질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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