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오토메이션, 2019 오토메이션 페어서 '디지털 파트너십 프로그램' 발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12.1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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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활성화 위한 혁신 기술 및 솔루션 공유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산업자동화 및 정보솔루션 선도기업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자사와 파트너네트워크 회원사가 주최한 ‘2019 오토메이션 페어(Automation Fair)’에서 디지털 파트너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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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웰오토메이션은 ‘2019 오토메이션 페어’에서 디지털 파트너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사진=로크웰오토메이션]

이번에 발표한 디지털 파트너 프로그램은 업계를 선도하는 협업 프로그램으로서 로크웰오토메이션의 고객 솔루션을 간소화하고 디지털 전문성 및 혁신 역량 강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새로운 디지털 파트너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 및 PTC 등 기존의 전략적 제휴 강화뿐 아니라 액센츄어(Accenture), 엔시스(ANSYS), 이플랜(EPLAN) 등 시장 주도 업체들과의 신규 협력 증대를 포함한다. 디지털 프로그램의 협업 방식을 통해 고객들은 더욱 효과적으로 IIoT를 활용할 수 있고 눈에 띄는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업들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이니셔티브에 대한 로드맵을 설정할 수 있고 디지털 트윈, 미래형 공장, 커넥티드 워크포스 등 산업 IoT 개념들이 어떻게 가동 시간과 효율성을 개선해줄 수 있을지 학습할 수 있다. 더불어 기업들은 구현 과정에서 업계 리더들의 통합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턴키 시스템에 접근, 기존 자산을 활용해 비즈니스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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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오토메이션 페어’ 현장 [사진=로크웰오토메이션]

로크웰오토메이션 블레이크 모렛(Blake Moret) 회장은 “디바이스를 통합하고 데이터를 표준화해야 모든 수준의 비즈니스를 완벽하게 연결하고 기본 데이터를 강력한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다”며, “그 어떤 공급업체라도 단독으로 이를 진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기업들은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해 줄 기업과 기술이 적절히 혼합된 검증된 파트너들로 구성된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PTC 등 기존의 전략적 협업 파트너사들에 더해 액센츄어, 엔시스, 이플랜 등 새로운 파트너를 추가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올해 27회째로 열렸던 오토메이션 페어는 여러 업계 이해관계자들이 기록적으로 참여, 협력 및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산업 자동화의 최신 혁신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이틀 간의 행사 동안 약 1만9,000여명의 업계 전문가와 실무자가 참여했고 디지털화,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 STEM 등 오늘날 제조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 동향에 대해 토의하고 최신 기술 개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로크웰오토메이션은 디지털 파트너 프로그램 공개와 함께 인도의 시스템 통합업체 메스텍(MESTECH) 인수를 포함, 최근 발표 내용을 공유했다.

로크웰오토메이션 조 수사(Joe Sousa) 아태지역 사장은 “‘인간의 가능성 확장(Expanding Human Possibility)’은 로크웰오토메이션의 비전이며, 이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의 투자 영역과 협력하고자 하는 파트너사에도 반영된다”며, “기존 파트너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하고, 신규 파트너사와의 새로운 협업 기회를 강화하기 위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화되고 연결된 혁신을 통해 잠재력과 생산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로크웰오토메이션의 목표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기술 및 전문성을 결합해 이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성이 풍부한 아태지역에서 파트너십은 고객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솔루션을 만드는데 필수적”이라며, “최근 오랜 기간 동안 협력해온 메스텍을 인수한 것은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역량을 더욱 확대시킬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 아태지역에서 더욱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고, 메스텍 인수를 통해 새로운 전문지식을 확보해 더 많은 고객에게 더욱 빠르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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