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먹고 기부하자’ 맥도날드, 행운버거 7주년 기념 기부 이벤트 진행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2.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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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증’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맥도날드가 인기 메뉴와 기부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맥도날드가 행운버거와 기부를 함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진=맥도날드]
맥도날드가 행운버거와 기부를 함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진=맥도날드]

맥도날드는 12월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행운버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은 행운버거에 희망과 행운을 가득 담았다는 취지다.

행운버거는 시즌 한정 메뉴로 매년 연말연시에 선보이는 제품이다. 매해 약 1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 쫀득한 패티에 리치한 갈릭 소스가 어우러진 ‘행운버거 골드’와 스파이시 바비큐 소스로 매콤함을 더한 ‘행운버거 레드’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오리처럼 돌돌 말린 독특한 모양의 감자 사이드 메뉴인 ‘컬리 후라이’도 있다.

특히 올해에는 ‘나만의 행운’이 아닌 ‘모두의 행운’이 주제다. 맥도날드는 행운버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기부한다. 이를 바탕으로 아픈 어린이와 가족들이 편히 머물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새해 행운 기원은 물론 따뜻한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셈이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중증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 수 있는 장소로 전 세계 370여 곳이 운영 중이다. 한국에는 지난 9월 경남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병원 부지 내에 국내 1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탄생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10년간 약 45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행운버거를 기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기부증’도 제공한다. 더불어 SNS에 기부증을 인증한 고객 중 10명에게는 해당 이름으로 기부를 추가한다.

한편, 맥도날드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는 RMHC 재단의 가장 큰 후원사이자 오랜 파트너로 그동안 해피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왔다. 아울러 임직원 정기기부 및 자원봉사 등 지속적인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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