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에너지, 국내 최초 이동식 음압병상 양산… 코로나19 치료 공간 최적화
  • 정형우 기자
  • 승인 2020.03.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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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양산 가능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신속 대응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가 코로나19 치료 공간에 최적화된 이동식 음압병상을 출시했다.

비에이에너지는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공간으로 최적화한 이동식 음압병상 ‘V에너지홈’을 출시했다. [사진=비에이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 안전관리시스템 전문 기업 비에이에너지는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공간으로 최적화한 이동식 음압병상 ‘V에너지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에이에너지 V에너지홈은 별도 안티 바이러스(Anti-Virus) 전용 안전관리 시스템 브랜드 상표 출원 중에 있으며, 한국미세먼지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바이러스 예방이 가능한 필터 개발 및 인체에 무해한 항VOC 기능을 갖는 소재를 접목시켜 보건안전관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V에너지홈은 기존 비에이에너지의 소재 및 ICT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필터와 같은 헬스케어 신기술이 접목됐다. 특히, 공장에서 대량 양산이 가능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치료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과 전문의 김종택 의사는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에 필요한 음압병실은 현재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런 시기에 항균 능력을 갖춘 이동식 음압병상의 시장 출시는 희소식”이라는 의견을 내비췄다.

비에이에너지 강태영 대표는 “개인보건안전도 비에이에너지의 안전관리 철학에 적용되기 때문에 V에너지홈을 긴급하게 출시하게 됐다”며, “당사의 제조·보급능력을 통해 성능 좋은 이동식 음압병상을 환자분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보건역량이 한층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동식 음압병상 ‘V에너지홈’을 수출용으로도 개발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전 세계적인 바이러스 재난 사태에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에이에너지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인증한 에너지밸리 스타기업이다. 온습도 제어 및 에너지 모니터링 기술을 기반으로 제로에너지빌딩과 ESS 시장에 안전관리시스템을 출시해 국내 120여개 사이트와 해외 2개 사이트에 성공적으로 납품하며 대한민국 에너지 안전분야의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재난 임시용 에너지 독립형 가변 주택’ 특허 출원 외에 약 30여건 이상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 등 안전관리솔루션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최근 신용보증기금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그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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