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레스하우저, 2019년 매출 3조3,350억 달성하며 성장세 이어가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0.03.04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5월 12일 스위스 바젤에서 2019년 경영 성과 공식 발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는 최근 발표에서 지난 2019년 3조3,3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지난해 26억 유로, 한화로 약 3조3,3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8년 대비 약 8% 성장한 결과다. 매출액 대비 수익률(ROS)은 2018년과 근사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
엔드레스하우저가 지난 2019년 3조3,3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사진=엔드레스하우저]

이 같은 매출 신장 뿐 아니라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은 지난 해 전 세계적으로 4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019년 12월 기준 1만4,3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마티아스 알텐도르프(Matthias Altendorf) CEO는 아시아, 유럽, 미국, 아프리카, 중동의 높은 성장세가 고무적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이 지난 해 산업군과 지역을 불문하고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의 룩 슐트하이스(Luc Schultheis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경쟁사들 또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엔드레스하우저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8년과 견줘도 만족스러울 만한 세전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지난해 대비 증가한 선 주문량으로 인해 2020년의 시작 또한 순조롭다”고 덧붙였다.

2020년 엔드레스하우저는 작년 대비 소폭 하락한 4~6% 선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으며, 그룹 차원에서 비즈니스의 수익성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오는 5월 12일, 스위스 바젤(Basel)에서 2019년 경영 성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1997년 문을 연 한국엔드레스하우저 역시 화학, 정유, 가스, 해양, 수처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특화된 측정 계기 및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