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인터내셔널, 폴리카보네이트 태양광 패널 특허 등록 완료해
  • 정형우 기자
  • 승인 2020.03.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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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카보네이트 전문 기업 동신폴리켐과 함께 연구한 결과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보호층을 구비하고 굴곡성과 강인성을 갖는 태양광 패널이 처음으로 국내 연구개발을 통해 발명 특허 등록됐다.

세종인터내셔널 김철호 대표가 특허 등록된 폴리카보네이트 태양광 패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인터내셔널] 

세종인터내셔널(대표 김철호)은 국내 최초로 폴리카보네이트 태양광 패널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세종인터내셔널은 폴리카보네이트 생산 전문기업인 동신폴리켐과 함께 폴리카보네이트에 태양전지를 응용한 폴리카보네이트 태양광 패널을 연구개발한 결과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유리보다 250배 높은 내구성을 갖춘 폴리카보네이트는 유연성, 내구성, 강인성, 고온성, 경량성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외장재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외에서 폴리카보네이트를 활용한 태양광 패널 개발을 시도했으나 성공하기가 매우 어려운 과제였다. 세종인터내셔널은 ‘2019년 충북 4차산업혁명 대응 선도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연구개발에 추진력을 얻었다.

유리 소재로 구성된 태양광 패널을 건물 태양광에 사용할 경우, 다양한 디자인을 커버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지만 폴리카보네이트는 아파트 발코니, 주차장, 방음벽, 방음터널 등에 유연한 사용이 가능하다.

세종인터내셔널 김철호 대표는 “연구개발 기간 동안 온도, 시간, 폴리머 소재 융합 등 어려운 과정도 많았으나, 특허 발명 등록이라는 결과를 얻게 됐다”며, “폴리카보네이트 태양광 패널의 명칭을 ‘폴리카(POLICA)’로 정하고 앞으로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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