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로 만나는 나주배’… 맥도날드 ‘배 칠러’ 선보여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4.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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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 100% 사용, 지역 농가와의 동행으로 화제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맥도날드가 4월 2일 본격적인 봄철을 맞이해 신제품 ‘배 칠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배 칠러’는 시원하고 진한 단맛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인 남녀노소에게 큰 사랑을 받는 국내산 나주배를 사용했다.

맥도날드가 국산 농가를 돕기 위해 '나주배' 100%를 사용한 '배 칠러'를 선보인다. [사진=맥도날드]
맥도날드가 국산 농가를 돕기 위해 '나주배' 100%를 사용한 '배 칠러'를 선보인다. [사진=맥도날드]

과일 칠러는 오직 맥도날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스 음료 메뉴다. 맥도날드는 2017년 ‘딸기 칠러’ 출시를 시작으로 ‘파인애플 칠러’, ‘청포도 칠러’를 잇따라 시장에 내놓은 바 있다. 맥도날득 관계자는 “과일 칠러는 과즙과 얼음을 최적의 비율로 갈아 넣어 청량감과 풍부한 과일 맛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맥도날드의 배 칠러 출시는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 대표 과일인 나주배를 사용하기 때문. 이 제품은 100% 국내산 나주배를 주원료로 사용한다. 맥도날드 측은 이 제품에 약 164톤의 나주배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그동안 국내산 원재료 수급을 강화하는 등 한국과의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앞으로도 글로벌 선두 기업이자 책임감 있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맥도날드 측은 “지난 2019년을 기준으로 국내산 원재료 중 달걀의 연간 구매량은 약 1,552톤(약 2천 5백만 개 이상)에 이르며, 토마토는 약 1,700톤에 달한다”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출시한 국내산 나주배 ‘배 칠러’가 나주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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