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렉스로스, 자동화 플랫폼 ‘ctrlX AUTOMATION’으로 인트라로지스틱스를 위한 구현한다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4.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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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RS 및 대형 포털 축 운용 환경에서 콤팩트하게 자동화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공장 자동화 전문기업 보쉬렉스로스(Bosch Rexroth)가 새로운 자동화 플랫폼인 ‘ctrlX AUTOMATION’을 출시했다. ctrlX AUTOMATION은 협소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인건비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 플랫폼이다.

보쉬렉스로스의 ctrlX AUTOMATION CORE의 모습 [사진=보쉬렉스로스]
보쉬렉스로스의 ctrlX AUTOMATION CORE의 모습 [사진=보쉬렉스로스]

이 플랫폼은 주행 축에 제어 캐비닛이 설치된 핸들링 시스템(Injection Robot)처럼 보관 및 검색, 운반 등을 수행하는 자동 창고 시스템(ASRS)과 대형 포털 축에서 드라이브를 운용하는 환경에서 효과를 발휘한다. 사용자는 이런 환경에서 더 가볍고 콤팩트한 크기의 드라이브를 사용해 각 구동으로 인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컨트롤 캐비닛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보쉬렉스로스는 “이 자동화 플랫폼이 설치 공간을 최대 50% 줄이고 35% 이상의 경량화를 구현했다”며, “최적화된 DC Link와 스마트 에너지 모드(Smart Energy Mode)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해 중요한 연결 부하를 최대 70%까지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또한, ctrlX CORE 컨트롤 하드웨어는 별도의 설치 공간 추가 없이 ctrlX DRIVE에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ctrlX CORE는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하며, 프로그래머는 모든 기능과 응용 프로그램을 별도 앱을 통해 매핑도 할 수 있다.

ctrlX AUTOMATION의 중요한 아키텍처 요소인 ctrlX 데이터 레이어(Data Layer)는 설치된 앱의 모든 실시간/비-실시간 데이터에 대한 검증된 중앙-집중식(Centralized) 접근을 보장한다. 따라서 이 아키텍처는 엔지니어링에 사용되는 시간과 노력을 최대 50% 이상 절감시킬 수 있다. 아울러 IEC 61131에 따른 PLC 언어 외에도 개발자는 Java, JavaScript, Python Blockly, C 언어 또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인 Node-RED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그들만의 노하우가 보호되는 환경을 제공하여 자체적인 기능을 구축할 수 있다.

보쉬렉스로스는 “30개 이상의 다이렉트-연결 옵션을 통해 사용자는 자동화를 신속하고 미래지향적인 상품 관리 및 IT 시스템, 그리고 IoT 애플리케이션에까지도 모두 통합할 수 있다”며, “전체 자동화 플랫폼은 ‘Secure by Design’ 인증과 동시에 IT 보안 규격인 IEC 62443에 충족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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