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워시큐 셀프빨래방, 신규 복합매장 서비스 선보여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0.04.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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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와스코, 기업부설연구소와 복합매장 전략 앞세워 차별화 나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와스코의 셀프빨래방 브랜드 ‘AMPM워시큐’가 4월 6일, 기존 빨래방에 카페나 편의점 등과 결합한 복합매장 형태의 신규 사업 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페+빨래방, 편의점+빨래방과 같이 매장 홍보 효과와 매출 시너지가 뛰어난 멀티샵 창업 모델부터 수선소+빨래방, 세차장+빨래방처럼 상권 특성에 따라 매장을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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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큐는 지난 1월 오픈 3년만에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와스코]

이러한 복합매장 사업을 통해 점주는 수익성과 함께 개별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때보다 매장 관리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빨래방 이용 시 유휴 시간을 활용하거나 하나의 매장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실제 노량진에서 스터디카페와 결합한 복합매장을 운영 중인 점주는 “빨래방과 스터디카페의 결합이 1인 가구와 학생들이 많은 현재 상권에 꼭 맞을 것이라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며, “입소문을 탄 이후 빨래방 이용 고객들이 대기하는 시간 동안 카페를 이용하거나 반대로 카페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활용해 빨래와 건조를 하는 경우가 부쩍 많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셀프빨래방 운영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원활하게 고객 클레임을 처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 원격 매장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된 매장은 세탁 장비부터 온도조절, 조명, 출입문 제어까지 원격으로 가능해 매장 관리가 한결 간편해진다.

이 모든 것은 안정적으로 빨래방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기술력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본사의 결과다.

AMPM워시큐 셀프빨래방의 운영본사인 와스코는 정부에서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서를 획득했다. 해당 기업부설연구소는 그 동안 셀프빨래방 설치와 A/S 현장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인 빨래방 구축 작업 방식 개선과 새로운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더불어 대규모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어느 지역이나 세탁장비 물류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여기에 기술력과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A/S팀과 대규모 부품실을 갖추고 있어 운영 중인 빨래방 세탁장비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와스코 관계자는 “빨래방은 기본적으로 위생과 청결함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좋은 장비는 물론 좋은 서비스가 병행돼야 한다”며, “코로나19 등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빨래방시장의 수요는 점차 다양함과 고급화 되어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소비자 요구사항에 맞는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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