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틱, '스마트커팅'으로 혁신적 절삭가공 기술을 실현하다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4.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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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 공작기계의 정보 수집해 채터 제거, 가공부하 제어 적용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스마트커팅'은 절삭가공의 생산혁신과 품질혁신을 창출하기 위해 캠틱종합기술원(원장 노상흡)이 개발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스마트 솔루션이다.

캠틱종합기술원은 혁신적인 절삭가공기술을 적용한 CNC 솔루션 '스마트커팅'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사진=캠틱종합기술원]
캠틱종합기술원은 혁신적인 절삭가공기술을 적용한 CNC 솔루션 '스마트커팅'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사진=캠틱종합기술원]

스마트커팅은 CNC 공작기계로부터 가공위치 및 그 가공위치의 가공조건과 가공품질정보(IoT 센싱)를 동기화해 가공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또한 커팅다이나믹스 기반으로 지능적 진단과 자율적 적응제어를 수행하여 채터제거, 과부하 방지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이송속도 최적화 등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커팅은 공장 내 CNC 공작기계의 가공정보를 수집해 장비별·시간별 장비의 가동률과 가공수량, 가공이력 등의 정보를 통계와 그래픽으로 제공하며, 클라우드 데이터를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산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절삭가공관련 정보를 통합관리하며 MES, ERP 등의 시스템과 연동하여 스마트 제조공장을 지원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스마트커팅의 주요 기능은 △CNC 인터페이스 & IoT 동기화 △가공부하 적응제어 △채터 제거 △공구마모 진단 및 공구교환 타이밍 정보 제공 등으로 살펴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커팅은 가공위치와 CNC 인터페이스에 적용되는 가공조건과 그 가공조건에 의한 가공품질 정보(IoT)를 동기화해 가공 과정을 실시간으로 정밀 모니터링한다. 또한, 이송속도의 적응을 제어해 가공부하를 최적 범위로 유지한다. 아울러 과부하 방지를 통한 가공품질을 유지하며, 최적의 이송속도로 변환할 수 있다고 캠틱종합기술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가공 중에 채터가 발생할 때 커팅다이나믹스 기반의 채터 진단과 최적 RPM으로 적응 제어를 수행해 체터를 제거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IoT 센서를 통해 가공부하 패턴을 비교해 공구마모의 정도를 진단해 공구교환 타이밍을 알려주는 기능도 담당한다.

캠틱종합기술원은 "이 솔루션을 적용할 경우 금형가공에서는 가공시간을 20% 정도 단축했으며, 자동차부품제조업체에서는 공구수명을 40% 향상시키기도 했다"며 "최근에는 공작기계 제조기업에 이 기술의 도입을 진행 중이며, MES와 ERP를 접목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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