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로 사랑을’ 신한은행, ‘코로나19’ 극복 위해 ‘헌혈 캠페인’ 시행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4.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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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증 1,004매도 별도로 기부… 사회공헌에 앞장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4월 28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 노사정 공동선언’의 신속한 이행과 동시에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과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에 참여하는 임직원의 감염 예방을 위해 채혈 공간의 간격을 조정해 충분한 거리를 유지했으며, 의료진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와 비닐장갑 착용했다. 더불어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문진하는 등 강화된 안전수칙에 따라 헌혈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1년부터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헌혈 나눔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마음을 열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임직원으로부터 별도로 기증받은 헌혈증 1,004매를 기부했다.

헌혈에 참여한 진옥동 은행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혈액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헌혈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 곳곳에 따뜻함을 전달하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취약 계층과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지원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굿 커넥트’와 영세 식당 매출 증대와 취약 계층 식사를 동시에 지원하는 ‘동네 나눔 밥집’ 사업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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