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가정용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 시작한다
  • 정형우 기자
  • 승인 2020.05.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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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형 1,000대, 주택형 16대 지원, 선착순 마감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원하는 가구에 선착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원하는 가구에 선착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진=강서구청]

올해 지원규모는 총 5,960만원이며 지원대상은 베란다형 1천 대와 주택형 16대다.

현재 가장 많이 설치된 325W 베란다형 지원금은 시 보조금 39만원에 구 보조금 5만원을 더해 총 44만원이다.

설치는 신청자가 18개 태양광 보급업체 중 1곳을 선정하면 된다. 또한 업체별 설치가격, 용량에 따라 지원금 외 최소 4만 9천원에서 최대 12만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옥상에 설치하는 3kW 주택형은 시 보조금 210만원에 구 보조금 60만원을 더해 총 270만원을 지원하며, 신청자 자기부담금은 최대 232만원이다.

단, 2020년 신규 설치 분부터는 5년 이내에 설비 철거 시 환수 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반납해야 한다.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보급업체 또는 태양광 지원 콜센터에 직접 전화로 신청하거나 태양광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설치를 통해 전기요금 절약뿐 아니라 미세먼지 감축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베란다형 1,000대, 주택형 17대 등 총 1,017대의 미니발전소를 지원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592대(베란다형 1,575대, 주택형 17대)를 보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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