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전남 신안에 ‘8번째’ 지역아동센터 건립 기부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5.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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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어촌에 매년 1개소씩 기부… 전액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이뤄져 화제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와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사무총장 정태영)이 지난 5월 1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롯데제과 스위트홈(Sweet Home)’ 8호점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제과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빼빼로 수익금을 활용해 지역아동센터인 롯데제과 스위트홈 8호점 건립과 스위트스쿨 프로그램을 진행을 추진한다.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빼빼로 수익금을 활용해 지역아동센터인 롯데제과 스위트홈 8호점 건립과 스위트스쿨 프로그램 진행을 추진한다. [사진=롯데제과]

지역아동센터 ‘스위트홈’ 건립 사업은 롯데제과가 올해로 8년째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놀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이 사업은 롯데제과의 인기상품인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져 의미가 있다.

롯데제과는 매년 1개 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전라북도 완주에 1호점을 개소한 것을 시작으로 경북 예천과 강원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경북 봉화, 충남 태안에 차례로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책임졌다.

또한 2018년부터는 ‘스위트홈’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양키트를 제공하고 건강 교육을 하는 등 영양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영양키트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종합비타민제와 제철과일, 견과류 등의 간식으로 구성했다. 전문 체육 강사를 초청해 올바른 건강 지식과 다양한 체육 활동도 지원한다.

롯데제과는 올해 전남 신안에 ‘롯데제과 스위트홈’을 설립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놀이환경 개선사업인 ‘스위트스쿨’ 프로그램도 전개할 예정이다. 롯데제과 측은 “이달 중 지방 교육청과 MOU체결을 계획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스위트홈 설립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아름다운가게, 밀알복지재단 등 사회복지단체에 제품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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