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임직원 소통 강화 나선다… 소통광장 ‘우리ONE톡’ 오픈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5.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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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의 없는 의견 교환으로 유연한 기업 소통 문화 정착할 것”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5월 13일 그룹사 임직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현장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혁신적 금융서비스 및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그룹 사내게시판에 ‘우리ONE톡’ 소통광장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이 임직원 소통 강화에 나섰다. [사진=우리은행]
우리금융그룹이 임직원 소통 강화에 나섰다. [사진=우리은행]

‘우리ONE톡’은 ‘혁신, 화합, 소통’이라는 주제로 구성했다. 혁신채널을 통해 다양한 신사업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으며, 화합채널에서는 직원 친목 사진 게시, 맛집 정보 등도 교류할 수 있다.

또한 우리금융 임직원은 소통채널을 통해 공식적인 칭찬과 격려를 할 수 있으며, 특히 그룹 회장에게 익명으로 애로·건의사항 요청도 가능하다. 격의 없는 의견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현재 임직원 간 소통을 위해 별도 운영 중인 사내게시판이 있다. 하지만 ‘우리ONE톡’ 은 그룹 차원에서 CEO와 자회사 전 직원들과의 공감 채널이 부족하다고 느낀 손태승 회장의 의지로 신설했다는 후문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능동적 대응을 위해서는 그룹 임직원들의 원팀(One Team)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며, “임직원간의 유연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고유한 기업문화를 지속해서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사 경영진들이 실무직원들의 멘토링을 통해 디지털 트렌드는 물론 각 그룹사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구성, 콘텐츠, 활용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인사이드 리버스 멘토링(Inside Reverse Mentoring)’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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