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아름다운 마일리지’ 제도 시행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5.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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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마일리지 적립으로 사회공헌활동 응원 나서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사회공헌활동 촉진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5월 20일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해당 마일리지를 기부하거나 사회적 기업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이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 촉진에 팔을 걷었다. [사진=신한은행]

‘아름다운 마일리지’ 제도는 임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 내용이나 기부금을 등록할 경우 해당 시간과 금액에 비례하는 마일리지를 개인 계정에 적립하는 신개념 사회가치 창출 모델이다.

직원별 마일리지 계정은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 홈페이지 ‘아름다운 은행’에서 운영된다. 개인 계정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포인트로 전환해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다시 또 기부할 수 있다. 아울러 ‘아름다운 은행’ 홈페이지에서 사회적 기업의 물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아름다운 마일리지’ 제도 아이디어는 지난 2월 열렸던 사회공헌활동 우수직원 간담회에서 제안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진옥동 은행장은 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했고, 신한은행은 봉사활동과 기부를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신한은행은 이 제도를 통해 소액 기부 문화 확산, 사회적 기업 지원 확대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의 선순환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동시에 기부 독려 문화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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