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에이엠, 시안솔루션에 국내 최초 스트라타시스 J8 시리즈 프린터 공급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6.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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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3D 프린팅 모형 맞춤 제작으로 정밀 의료 혁신에 기여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더블에이엠은 의료영상기반 솔루션 제공기업 시안솔루션에 국내 최초로 스트라타시스 J826 3D 프린터를 공급했다고 6월 9일 밝혔다.

스트라타시스 J826 프린터 [사진=더블에이엠]
스트라타시스 J826 프린터 [사진=더블에이엠]

시안솔루션은 의료 임상현장에서 3D프린팅 시뮬레이션 모형 및 의료영상처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J826 3D 프린터 도입을 통해 현실감 있고 정밀한 인체 모형을 출력해 의료진이 정확하고 빠른 수술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블에이엠은 “3D프린팅 인체 모형은 의료윤리로 한정된 실습을 수행하는 의료현장에 카데바를 대체해 의료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라타시스의 국내 공인 리셀러인 더블에이엠은 국내 적층 가공기술 솔루션 및 응용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3D 프린팅 솔루션 글로벌 기업인 스트라타시스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J826은 지난해 말 출시된 스트라타시스 J8 시리즈의 3D 프린터 모델로, 풀 컬러 복합재료, 디자인 리얼리즘 구현을 지원한다. J826은 인체의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그대로 모사하여 모형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팬톤(PANTONE) 인증 색상을 포함해 50만 가지 이상의 색상을 구현해 낼 수 있으며, 시제품 제작 시간을 기존 대비 200% 이상 앞당김으로써 필요한 모형을 빠르게 출력할 수 있다.

의료영상을 3D 프린터로 출력한 심장 모형 [사진=더블에이엠]
의료영상을 3D 프린터로 출력한 심장 모형 [사진=더블에이엠]

시안솔루션 서안나 대표는 “금번 스트라타시스 J826 도입으로 수술 계획 또는 교육용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메디컬 모델을 사실적인 질감과 색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3D 프린팅을 통해 개인 맞춤형 모델을 제작하고, 수술 전 가이드로 활용하는 사례들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더블에이엠 황혜영 대표도 “시안솔루션과 같이 임상 현장에서 의료영상을 활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기업을 고객사로 만나게 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향후 시안솔루션과 더욱 친밀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메디컬 분야에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적층 가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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