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밴 사업부, 스프린터 공급 위해 세화자동차와 바디빌더 계약 체결
  • 정형우 기자
  • 승인 2020.07.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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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자동차가 뉴 스프린터 모델을 프리미엄 리무진으로 컨버전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 조규상)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가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공급을 위해 특장차 제조 전문 기업 세화자동차(대표 김대근)와 바디빌더 계약을 체결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스프린터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는 세화자동차에 메르세데스-벤츠 뉴 스프린터 319 CDI(차량 총 중량 3.5톤) 모델과 519 CDI Extra Long(차량 총 중량 5톤) 모델의 기본 차량(basic vehicle)을 공급한다.

세화자동차는 7월부터 뉴 스프린터 319 CDI와 519 CDI Extra Long 모델의 기본 차량을 대형 프리미엄 리무진으로 컨버전(특장)한 11인승 스프린터 디바인3와 13인승 스프린터 디바인5를 최종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화자동차는 대형 프리미엄 밴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편리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컨버전(특장) 사양을 기획, 설계했다.

특히 세화자동차가 컨버전(특장)한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디바인은 차량 플로어 소재를 기존 스틸 구조물 대신 알루미늄 구조물을 적용하여 획기적인 수준의 차량 경량화를 이루었으며 이를 통해 연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세화자동차는 리무진뿐만 아니라 장의차, 의료용 구급차 등 경험과 기술을 두루 갖춘 전문 기업으로 스프린터 판매 법인인 ‘다인’을 새롭게 설립, 보다 전문적인 프로세스를 갖춘 고객 판매를 시작한다. 더불어 수도권 지역에 스프린터 신규 전시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관계자는 “컨버전한 스프린터 차량은 판매법인 다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며, “대형 프리미엄 리무진 외에 뉴 스프린터 기본 차량을 컨버전한 장의차도 올해 7월부터 판매하는 한편 연내 어린이 통학 버스 차량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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