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베트남 Cen Group과 디지털금융 서비스 확대 MOU 체결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7.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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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통해 디지털 금융상품 서비스 제공 나서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지난 7월 2일 베트남 소비자들의 다양한 금융니즈 충족을 위해 베트남 부동산 투자 상장기업 Cen Group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베트남 Cen Group과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한류 전파에 나섰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베트남 Cen Group과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한류 전파에 나섰다. [사진=우리은행]

Cen Group은 계열사 9개를 보유한 베트남 부동산 판매 및 투자 회사다. 이번 협약은 Cen Group의 대표적인 계열사인 CenHome(부동산판매), CenGolf(골프장예약), CenXspace(공유오피스) 등과 대고객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해 진행했다.

또한 가상계좌 기반 전자금융 시스템 구축, ‘우리WON뱅킹 베트남’과 Cen Group 계열사의 어플리케이션 연계, 모기지론 등 금융상품 제휴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베트남 우리은행은 지난 3월 ‘우리WON뱅킹 베트남’에 ▲등록한 이체정보로 한꺼번에 송금할 수 있는 ‘간편이체’ ▲모바일 대출 신청 ▲휴대전화를 흔들어 거래할 수 있는 모션뱅킹 등 고객 편의 중심의 모바일 특화 금융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Cen Group과의 제휴를 통해 ‘우리WON뱅킹 베트남’앱에서도 CenHome과 CenGroup의 부동산 구매와 렌트, 골프장 예약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우리은행과 Cen Group의 제휴를 통해 각 사의 고객대상 크로스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지 기업인 Cen Group 계열사의 자금계좌 유치가 기대된다”며, “베트남 소비자들의 디지털전환은 다른 동남아 국가 대비 상당히 빠른 편이기 때문에 디지털뱅킹 서비스 확대를 통한 대출고객 유치 및 우리은행 박닌지점, 호안끼엠 지점 등 14개 영업점을 통해서도 양질의 제휴 금융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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