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63빌딩 보다 1.6배 넓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7월 분양
  • 정형우 기자
  • 승인 2020.07.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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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대 규모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현대건설은 7월 중,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7월 중,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건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은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 옛 삼성물산 물류센터부지(금천구 가산동 60-26, 60-49번지)에 지하 5층~지상 27층, 3개동, 연면적 약 25만㎡로 63빌딩 연면적 1.6배에 달하는 서울시 최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층까지 상업시설이 배치되고, 별도의 동 6~26층에는 기숙사인 ‘퍼블릭 하우스(567실)’가 마련되는 등 단지 내에서 업무와 주거․편의 등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은 기업활동을 위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자차 이용 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 수출의다리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특히 서부간선도로 이용시 올림픽대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과 연계성이 좋아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교통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완공 시 약 5만대의 교통량 분산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출의다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3단지(금천구 가산동)에서 두산길(금천구 독산1동)을 지하로 연결하는 두산길 지하차도도 신설된다. 지하차도 290m, 왕복 4차로 규모로 2021년 4월 완공될 예정으로 완공 이후 서부간선도로와 시흥대로를 연결하는 대체도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도보권에 마리오아울렛, W몰, 현대아울렛(가산점), 롯데팩토리아울렛(가산점) 등 패션 아울렛이 밀집돼 있으며, 반경 약 1km 거리에는 빅마켓(금천점), 홈플러스(금천점), 이마트(구로점) 등 대형유통시설이 위치해 있다.

배후수요도 좋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월 현재, 서울 디지털국가산업단지(가산 및 구로디지털단지)에는 약 1만여 개의 기업체와 약 15만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어 사무실 이전 및 투자 수요가 풍부하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녹지가 중요한 자본가치로서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도심속 공원 같은 환경 조성을 통해 입주사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서울 최대 규모의 상징성과 현대건설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진 만큼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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