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우리투자은행, S&P 국제신용등급 A등급 획득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7.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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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글로벌IB 핵심 자회사로 평가”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의 홍콩 IB법인인 홍콩우리투자은행(Woori Global Markets Asia Limited)이 7월 7일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S&P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Positive)를 받았다고 밝혔다.

홍콩우리투자은행이 S&P 신용등급 A를 받았다. [사진=우리은헹]
홍콩우리투자은행이 S&P 신용등급 A를 받았다. [사진=우리은헹]

S&P는 홍콩우리투자은행에 장기신용등급 중 6번째로 높은 A를 부여했다.

홍콩우리투자은행은 우리금융그룹에서 유일하게 해외IB 플랫폼 및 증권업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금융그룹에 해외대체투자 등의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홍콩우리투자은행은 우리은행 IB그룹의 100% 출자사로 2019년에는 2006년 창립 이래 최대 영업수익 실적을 기록했다. 세전 자기자본이익률 6.7%, 평균자산순이익률 1.3%를 달성하는 등 우리은행 글로벌 수익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8년과 2019년 연속으로 한국기업의 해외채권 발행 주선 1위(발행금액 기준)를 기록하는 등 해외자금 조달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은행 IB그룹 강신국 상무는 “홍콩우리투자은행이 시중은행 해외법인 최초로 홍콩에서 S&P 국제등급을 받은 것은 IB 전문능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영업의 결과“라며, “이번 등급 취득이 우량사업에 대한 금융주선 등 글로벌 IB영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자체 채권발행 등 자금조달 채널 다변화로 조달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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