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Siemens Innovation Tour 2020 온라인 행사 성황리 개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08.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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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급력에 반색, 뉴노멀 트렌드 새로운 대안으로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지멘스코리아 인더스트리사업부는 지난 7월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Siemens Innovation Tour 2020 Online’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멘스코리아는 지난 7월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Siemens Innovation Tour 2020 Online 행사를 열었다. [사진 = 지멘스]

Innovation Tour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사업부에서 개최하는 연례행사 중 최대 규모로 장비사 혹은 최종사용자에게 혁신기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역대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COVID-19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미래지향적인 세미나 형식을 준비하자는 목적으로 이루어진 다소 실험적인 시도였지만, 7월 15일 349명, 다음날인 16일에는 316명의 참석자가 참여해 예상 외로 호응이 좋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제는 디지털화를 준비해야 할 때’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지멘스는 이전부터 디지털화의 핵심기술로 프로모션을 진행중인 요소들 중 △디지털 워크플로우 △통합자동화 △운영투명성을 주제로 제시했다. 각각의 주제에 대한 시뮬레이션, 엣지컴퓨팅 및 클라우드, 스카다, 네트워크, 보안 등의 기술트렌드들이 주요 소개내용이었으며, 각각의 향후 발전방향과 현재 기술 준비상황에 대한 심도있는 설명도 이어졌다.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가상시운전 세션에서는 미해군 USS 버지니아의 시뮬레이션 적용 사례를 통해 가상시운전의 당위성을 피력했으며, 지멘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가상 시운전 솔루션인 가상 PLC ‘PLCSim Advanced’와 Co-Simulation Tool ‘NX MCD’, ‘Process Simulate’ 및 ‘SIMIT’ 제품이 구체적인 실증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엣지컴퓨팅 세션에서는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없거나 혹은 클라우드와의 중간 단계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찾고 있는 고객을 위해 Edge Device 및 Edge APP 관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처리, 외부연결의 제공 등 고객이 자유롭게 APP을 개발하고 관리·배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노르웨이 포장기 회사 Tronrud 사례를 들어 설명을 이어갔다.

엣지컴퓨팅 디바이스 및 엣지 앱 개념도
엣지컴퓨팅 디바이스 및 엣지 앱 개념도 [사진 = 지멘스]

이 외에도 통합엔지니어링, 디지털화 트렌드에 발맞춰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드라이브 솔루션 및 무선 드라이브 모니터 시스템을 제시했다. 또한, 최상의 운영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해 진화하고 있는 WinCC Unified SCADA 시스템,  웹 기술 기반 미래형 시각화 기술의 형태로 산업용 네트워크의 모바일 연결기술, TSN 기술현황 및 플랜트 보안 서비스도 소개했다.

지멘스는 Innovation Tour를 처음으로 온라인 형태로 개최하면서 보다 많은 고객에게 트렌드를 소개할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또한, 웹으로 이루어지는 형태의 특성상 질의응답이나 의견개진이 풍성했다는 면에서도 호평하고 있다. 지멘스는 향후에도 비슷한 온라인 미디어 형태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멘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화를 디지털 공간에서 설명하고 논의했던 흥미로은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온라인 행사가 가지고 있는 파급력을 입증했던 하나의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향후 다가온 뉴노멀 트렌드와 맞물려 이와 같은 온라인 형식과 오프라인 형태를 적절히 배합해 이벤트 및 행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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