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대용량 테이프도 탑재 가능한 산업용 라벨프린터 ‘LW-Z5000’ 출시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9.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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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m 길이의 라벨 카트리지 탑재 가능… 전기 분야의 대용량 출력에 탁월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통신, 전기 산업의 전선, 케이블 관리는 물론 건물 내 시설물 관리에도 적합한 산업용 라벨프린터 ‘LW-Z50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엡손 산업용 라벨프린터 LW-Z5000 [사진=한국엡손]
엡손 산업용 라벨프린터 LW-Z5000 [사진=한국엡손]

LW-Z5000은 산업 현장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에 탁월한 제품으로, 기존 9m 길이 라벨테이프 뿐 아니라, 45m 길이의 대용량 라벨테이프와도 호환해 소모품 교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45m 길이의 대용량 라벨테이프는 기존 9m 일반 라벨 테이프 대비 길이당 단가가 최대 25% 저렴해 테이프의 소모품 유지 비용을 절감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50mm 폭의 테이프도 대응해 호환 가능한 라벨테이프가 많은 것도 강점이다. 4mm, 6mm, 9mm와 같은 폭이 작은 사이즈를 지원해 통신분야의 케이블 관리나 전기 산업의 전선 정리에 특히 적합하다. 또, 자산 및 물품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중간 사이즈(12mm, 18mm, 24mm)와 파손주의, 출구 안내 표식물 등 시설물 관리에 유용한 대형 사이즈(36mm, 50mm)도 호환한다.

라벨프린터 LW-Z5000를 사용해 네트워크 장비를 정리한 모습 [사진=한국엡손]
라벨프린터 LW-Z5000를 사용해 네트워크 장비를 정리한 모습 [사진=한국엡손]

또한, 이 제품을 추가 옵션인 ‘리와인더’와 함께 사용하면 간편하게 라벨지를 정리할 수 있다. 리와인더는 45m 대용량 라벨테이프 출력 시 자동으로 라벨을 감아줘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해준다.

전용 소프트웨어로 사용 편의성이 높은 것도 특징. 케이블 라벨링처럼 자주 사용하는 템플릿은 ‘엡손 데이터콤(Epson Datacom)’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도 출력할 수 있다. 또, PC 전용 소프트웨어 ‘엡손 라벨 에디터(Epson Label Editor for Windows)’를 사용해 PC에 저장된 폰트나 1,000여개의 템플릿은 물론 바코드, QR코드도 인쇄 가능하다.

엡손 관계자는 “다양한 사이즈의 라벨테이프와 호환하고, 대용량 출력까지 가능한 엡손 LW-Z5000은 통신, 네트워크, 전자 기업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나 기업 보유 자산 관리, 물류 보관에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며,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라벨 카트리지 폭도 넓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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