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머신비전 전문업체 앤비젼(대표 김덕표)은 어떤 제조 환경에서도 1D코드는 물론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2D코드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Huaray의 스마트 카메라 라인업을 출시했다. 5M~20M의 다원적인 시각으로 바코드 리더기 시장 공략에 한 발짝 나선다는 입장이다.

Intel의 Movidius Chip 탑재로 강력한 성능 구현

기존 머신비전 시스템은 하나의 PC에 여러 카메라가 연결돼 각 카메라에서 들어오는 많은 영상 데이터를 하나의 PC에서 처리하는 방식이 통상적이다. 이렇게 되면 PC를 지속적으로 고사양으로 진전시켜야 하고, 늘어나는 시스템 비용이 부담될 수밖에 없다. 

Huaray 스마트 카메라는 내부에 최신 고성능 Intel Movidius Chip을 탑재한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으로 이러한 고심을 날려 버린다. 전력 소비는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높여 전체 시스템 비용을 타사 제품 대비 30% 가량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풍부한 알고리즘 기능을 지원해 기존 고사양 PC에서만 가능했던 패턴매칭이나 OCR, Measurement 등의 이미지 처리도 Huaray 스마트 카메라로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까다롭기로 알려진 2D 바코드 검출에 강점

Huaray 스마트 카메라는 제품에 직접 마킹(DPM) 된 1D는 물론, 열악한 환경으로 품질이 저하된 1D코드와 QR, Micro QR, Data Matrix, Vericode 등 다양한 종류의 2D코드를 다루는데 최적의 솔루션이다. 3m/s 이상 돌아가는 턴테이블에 붙어 있는 DPM 코드 및 매우 작은 2×2mm 가량 매우 작은 코드도 한 번에 여러 개까지 99% 이상 인식하는 모습을 시연한 바 있다. 

최대 20M 고해상도 및 프로토콜 확장 기능

Huaray 스마트 카메라는 0.5M, 1.3M, 2.3M와 같은 저해상도부터 세상에 없던 6.3M, 12M, 20M의 고해상도까지 인식 가능한 제품 라인업으로 등장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괄목할 만한 이 솔루션은 해상도가 변해도 크기가 손바닥 크기의 68×55×28mm 사이즈로 변함이 거의 없다해도 될 만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MQTT 기능도 탑재돼 더 유용해졌다. 

카메라 인터페이스는 산업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GigE를 채택하고 있고, C마운트, M12마운트 렌즈를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IP67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실내외 어디서든 가능하다. 8~26V의 폭넓은 전압 범위를 갖춰 어떤 전압 환경에서도 적용가능하다. 

앤비젼 관계자는 “Huaray 스마트 카메라를 사용하면 기존 머신비전 시스템보다 더욱 효율적이고 심플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Huaray는 중국 내 대표 유니콘 기업인 Dahua의 머신비전 자회사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범용적인 스마트 카메라 뿐 아리나 Area scan 카메라, Line scan 카메라 등을 자체 개발했다. Huaray는 연 5,000만대 이상의 카메라 생산 능력을 보유해 연간 4조원 매출 규모를 자랑하는 머신비전 업계에서 스타덤에 오른 기업이다. 신속한 고객지원 및 유연한 커스터 마이제이션, 세계적인 기술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엄격한 제조 공정을 통한 품질관리로 현재 국내 시장에 최신 스마트 카메라를 보급하고 있다. 

최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