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0.09.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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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보증료 지원,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금융지원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이 9월 28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로봇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9월 28일 로봇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능형 로봇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추진하고자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로봇산업 관련 중소, 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진흥원은 △로봇 관련 우수기술을 보유하거나 △로봇을 도입·활용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적극 발굴·추천하기로 했다.

이에 하나은행은 진흥원이 추천하는 로봇산업 영위 기업 등에 대해 △무역보험공사와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발급시 보증료 지원, △대출금리 감면 및 외국환수수료 우대, △IP(특허권)보유 중소기업에 대한 IP담보대출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국내 로봇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을 선정해 수출에 필요한 무역금융 등 금융지원은 물론 해외직접투자 및 글로벌 자본유치 지원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은 “하나은행은 무역보험공사 및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위드론 수출금융’ 상품을 통해 수출기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의 협약으로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로봇수출기업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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