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태양광 자동차 만들어요… ‘찾아가는 에너지 체험활동’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0.10.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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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내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 총 40회 선착순 모집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20년 찾아가는 태양광에너지 체험교육’에 참여할 초등학교 4~6학년을 10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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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태양광자동차로 단체 축구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도봉구]

찾아가는 태양광에너지 체험교육은 초등학생들에게 태양광에너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생활 속 태양광에너지 사례와 태양광발전의 원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이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론교육에서는 태양광에너지 개념 및 미래의 에너지생활에 대해 배운다. 체험교육은 태양광자동차를 조립해 핸드폰으로 무선 조정하는 활동을 통해 태양전지의 작동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활동이다. 체험교육은 조별 4~5명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구내 초등학교(4~6학년) 학생이다. 신청은 학급별로 할 수 있다. 총 40회 예정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코로나19로 학급별 1/2인원이 등교하고 있는 학급은 2회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미리 발송된 공문의 신청서식을 작성해 공문 또는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근 14일 이내 여행력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자의 경우 수업참여가 불가하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청소년을 위해 가정에서 안전하게 체험교육을 즐길 수 있도록 온택트(실시간 온라인 쌍방향 학습 진행) 체험교육을 11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도봉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중·고등학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사전에 각 가정으로 배송 받은 체험교구(햇빛저금통 만들기)로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태양광에너지가 생활밀착형 문화로 정착되고, 에너지와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온택트 체험교육은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대처하는 온라인 비대면교육으로 청소년과 실시간 상호작용하는 의미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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