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차세대 자동차 부품 육성 비전 발표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0.10.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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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자동차 부품 관련 공공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 정병선 제1차관은 10월 8일, 한국자동차연구원 본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의 특화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이 10월 8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열렸다. [사진=천안시]

강소특구는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기술핵심기관 중심의 소규모·고밀도의 새로운 연구개발(R&D)특구로, 2019년 6월에 총 6곳(경남 창원, 진주, 김해, 경기 안산, 경북 포항, 충북 청주)이 지정됐고, 올해 7월에 총 6곳(경북 구미, 서울 홍릉, 울산 울주, 전남 나주, 전북 군산, 충남 천안‧아산)이 신규 지정됐다.

그 중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을 필두로 지역 내 차세대 자동차 부품 관련 공공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비전선포식에는 충남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비롯한 천안시장, 아산시장 등 관계자 약 15여명이 참석했다.

정병선 차관은 축사를 통해 과기정통부의 강소특구 육성의지와 함께 지자체, 기술핵심기관 등 지역 내 혁신 주체들의 역할도 강조했다.

정병선 차관은 “기술사업화라는 큰 틀을 가지고 특구 내 세제혜택, 규제완화, 기술금융, 공공기술 사업화 자금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책을 강구하여, 강소특구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반등시키는 혁신 동력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남도와 천안시, 아산시를 비롯한 지역의 모든 혁신주체들이 힘을 모아 지역 특화된 기술사업화 모델을 마련하고, 이러한 모델이 강소특구 현장에 스며들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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