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에너지 전환 ICT 솔루션 전문기업 레플러스(구, 레즐러플러스)가 참여하는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단과 SK E&S, 제주테크노파크가 지난 11월 18일 ‘2020 제주 스마트 챌린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에너지융합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은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 하에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단, SK E&S, 제주테크노파크 주요 관계자들이 화상으로 참여하는 비대면 MOU 행사로 이뤄졌다.
이번 MOU를 통해 EV 폐배터리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실증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함으로써 △EV 폐배터리 활용방안 모색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 활용 △V2G와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제주도 신재생에너지와 EV 및 V3G가 융복합한 서비스 발굴하기 위한 다각적 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0 제주 스마트 챌린지 사업’은 제주도 내 편의점과 주유소, 버스정류장을 스마트 허브 거점 삼아 신재생에너지와 e-모빌리티 공유 솔루션을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 활용으로 에너지 거래 가능성을 증하는 등 4차 산업 기술 기반의 ‘스마트 시티’ 도입을 목적으로 전방위 실증에 나서는 프로젝트다.
레플러스는 제주도 지역기업 메티스정보와 함께 전력계통,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 EV 폐배터리 ESS, EV 및 V2G 시스템, 플러스 DR, 그리고 스마트 허브와 다양한 시스템과 연동을 통한 ‘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 EV 폐배터리의 활용과 새로운 e-모빌리티가 융합된 서비스 제공과 비즈니스 모델의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3자간 MOU를 계기로 ‘탄소 없는 섬(CFI 2030: Carbon Free Island 2030) 제주’ 구현에 기반이 되는 ‘2020 제주 스마트 챌린지’ 사업의 새로운 시도로 다양한 실증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