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 혁신 가속화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 “적응형·지능형 컴퓨팅 플랫폼 중요”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0.12.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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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OTA 실리콘 업데이트 기능 강조, 차량에 높은 설계 유연성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적응형 및 지능형 컴퓨팅 부문의 선두주자인 자일링스(Xilinx)가 12월 9일 오전 온라인상에서 ‘Automotive Trend 2021’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최첨단 솔루션을 비롯,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AI 기반 자율주행차 등 향후 시장을 전망했다.

AI, 5G, 클라우드 등이 자동차에 적용되면서, 자동차산업의 혁신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사진=utoimage]

자일링스는 빠르게 진화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차량내 애플리케이션 및 자동주행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AI와 머신러닝, TaaS(Transportation as a Service),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드 카, 전기화 및 기능 안전성 등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으로 전개되는 자동차 시장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래머블 SoC와 적응형 및 지능형 컴퓨팅 플랫폼, OTA(Over-The-Air) 실리콘 업데이트 등을 통해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에 적응할 수 있는 최고의 설계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날 직접 발표에 나선 자일링스 유세프 칼릴롤라히(Yousef Khalilollahi)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은 차량의 설계 향상은 물론, 사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근본적인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혁신속도는 이미 실리콘 설계주기를 추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세프 칼릴롤라히 부사장은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와 진화하는 표준 및 기술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보다 유연하고 적응 가능한 솔루션이 요구된다”면서, 적응형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일링스 유세프 칼릴롤라히(Yousef Khalilollahi)<br>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
자일링스 유세프 칼릴롤라히(Yousef Khalilollahi)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

유세프 칼릴롤라히 부사장은 특히 자일링스의 OTA(Over The Air) 실리콘 업데이트 기능을 강조했다. 그는 “OTA 실리콘 업데이트 기능은 독보적인 자일링스의 기술로, 시스템이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고, 신경망 구현에도 대응해 계속 바뀌는 업계 표준에도 적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에 적응할 수 있는 최고의 설계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그는 또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걸쳐 다양한 모델이 개발되고 있는 AI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ASIC과 같은 고정형 디바이스로 구현하면, 출시되는 시점에 이미 솔루션의 가치가 상실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로보택시의 DAPD(DataAggregation,Pre-processing,Distribution) 프로세싱 도메인의 경우에도 라이다를 비롯한 센서 및 카메라 기술이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유연하게 구성 가능한 적응형 실리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기자동차와 관련해서는 자일링스 윌라드 투(Willard Tu) 자동차 부문 수석 디렉터가 발표를 진행했다. 자일링스 윌라드 투(Willard Tu) 자동차 부문 수석 디렉터는 “차량의 소형과 경량화, 에너지 손실을 줄여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술인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반의 제어가 늘어날 것”이라며, “대응해 자일링스는 초고속 제어(ns)로 더 높은 스위칭 주파수를 달성, EMI 감소를 위한 능동 전류 필터링으로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세프 칼릴롤라히 부사장은 “자일링스는 설계자가 제품을 출시한 후에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레벨에서 제품을 조정할 수 있는 독보적인 적응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은 역동적인 시장 환경에서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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