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ECH2A’ 합류, 태동하는 유럽 수소산업 불 지핀다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12.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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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 메가톤 이상 탄소 배출 감축 박차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ABB는 12월 9일(현지시간) Peter Terwiesch 산업자동화 부문 대표가 유럽 수소산업 진흥을 위해 설립된 EU 산하의 ECH2A(European Clean Hydrogen Alliance) 임원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ABB는 연간 100Megatonnes 이상의 탄소 배출을 줄여나가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있다. [사진=ABB]
ABB는 연간 100Megatonnes 이상의 탄소 배출을 줄여나가겠다는 대의를 실천하는데 지속 경주하고 있다. [사진=ABB]

Peter Terwiesch는 “ECH2A는 수소 생산, 운송 및 사용 확대를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자사가 속해 있는 다수의 협회 중 하나이다”며, “ECH2A 내 정부, 업체, 기관 및 학계와의 협치로 수소산업 구현을 더욱 가속화하게 돼 긍지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수소는 2050년까지 탈 탄소에 방점이 찍혀진 유럽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정수로 대두되고 있다. 에너지 저장 및 물류 수단들의 연료, 나아가 철강·화학 같은 에너지 집약산업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ABB는 산업자동화 제품, 시스템, 서비스 및 디지털 솔루션의 전문성과 포트폴리오를 통해 수소 생태계 전환을 주도할 적임자로 부각되고 있다. 연간 100메가톤 탄소 배출 감축 기치를 내걸고 있는 ABB는 선박 전력시스템 개발, 대규모 녹색 생산 시스템 발굴, 프랑스 신규 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Peter Terwiesch는 “ABB는 산업 전방위에 걸친 자동화 및 디지털화 부문의 폭넓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관련 분야의 전문 지식과 자사 솔루션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청정 에너지 보급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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