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서 플래티넘 등급 획득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0.12.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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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6만5,000여개 기업 중 환경, 노동 등 CSR 분야 상위 1% 차지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세이코 엡손(이하 엡손)이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코바디스(EcoVadis)의 지속가능성 성과 조사에서 상위 1% 기업에게 부여되는 ‘플래티넘 등급(Platinum Rating)’을 획득했다고 12월 28일 밝혔다.

엡손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 획득 [사진=한국엡손]

엡손은 지난 3년 연속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레벨에 이어, 2020년에는 올해 새롭게 제정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해 평가 기업 중 상위 1%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뤘다.

플래티넘 등급은 엡손의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니셔티브를 인정받아 획득하게 됐다. 에코바디스 평가는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이라는 네 가지 주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엡손은 환경 부문에서 ‘우수(최고 점수)’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조달, 노동 및 인권, 윤리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컴퓨터 및 주변기기 제조업계에서 상위 1%에 포함됐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 그룹의 경영철학에서 밝힌 바와 같이 엡손은 좋은 거버넌스,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객과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그룹 전체가 엡손의 가치 아래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 압축적, 정밀하게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엡손은 ‘산업의 선도자 선점’, ‘순환 경제에서 지속가능성 달성’ 등 6가지 중요성을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잉크젯을 포함한 네 가지 분야에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콤팩트하고, 정밀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엡손의 기술이 친환경적이고 생산성을 높이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에코바디스는 NGO, 노동조합, 국제기구, 지방정부, 감사기관 등 수 천개 외부 기관의 지속 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한 CSR 평가 기준을 사용한다. 160개국 200개 산업에 걸쳐 6만5,000개 이상의 그룹과 기업을 평가하고, 평가할 수 있는 독립적이고 신뢰받는 공통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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