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ABB와 협력해 고객 선대 엔진효율 배가한다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1.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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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터보차징 및 현대 고객사에 ‘토털 서비스 솔루션’ 제공, 배기 가스 성능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ABB터보차징이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와 서비스 부문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월 14일 밝혔다.

ABB터보차징은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와 서비스 부문 협력 강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사진=ABB]
ABB터보차징은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와 서비스 부문 협력 강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사진=ABB]

이번 협약을 통해 ABB터보차징은 현대글로벌서비스가 고객사에 장기적인 정비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보탠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앞으로 전 세계 ABB 터보차저 서비스 스테이션 네트워크와 직접 상호교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사에 엔진 및 터보차저를 포함하는 온전한 생애 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세 기업은 데이터 공유 부문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높은 수준의 엔진 효율성을 유지해 고객사의 운영비를 줄이고,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한다. 또 데이터 공유로 축적한 집단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제품을 개발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ABB는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와 HiMSEN(힘센) 중형 엔진의 환경친화적, 효율적 업그레이드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하며 고객사 선대의 안정적인 운항을 도모할 계획이다.

ABB터보차징은 엔진 및 터보차저를 포함하는 온전한 생애 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사진=ABB]
ABB터보차징은 엔진 및 터보차저를 포함하는 온전한 생애 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자료=ABB]

현대글로벌서비스 이기동 대표는 “ABB 터보차징 사업 본부와의 협약은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엔진 및 터보차저 원스톱 서비스 회사로 도약을 의미한다. ABB와 협력 관계를 시작으로 고객사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ABB터보차징 글로벌 서비스 부문 총괄 롤란드 슈와츠(Roland Schwarz)는 “현대글로벌서비스와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 간 관계 강화로 ABB 터보차저 사용 고객의 서비스 선택 확대가 기대된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데이터 공유를 활용한 제품 특화를 통해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우리 제품에 대해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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